온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행사,‘온:한류 축제’16일 본격 개막

강희준

입력 2020-11-16 15:45:24

23일 슈퍼엠,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참여 K팝 공연으로 전세계 한류팬 ‘코로나 블루’ 치유
콘텐츠+패션·음식·뷰티 등 연관 상품 연계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선봬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들을 위로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개최하는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ON: Hallyu Festival)’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온:한류축제 기간에는 ‘온 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라는 행사 의미에 걸맞게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 ▲콘텐츠 및 연관산업 상품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 역대급 온라인 K팝 공연 라인업부터 최첨단 실감콘텐츠 기술의 향연까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3일 진행되는 온라인 K팝 공연과 팬미팅 ‘Unite On: Live Concert’다. 이 행사에는 ▲슈퍼엠(SuperM) ▲몬스타엑스(MONSTA X) ▲오마이걸(OH MY GIRL) ▲있지(ITZY) ▲전소미 ▲골든차일드 보민 등 한류 아이돌이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의 온라인 만남도 진행한다.

또한 ▲‘Feel the Rhythm of Korea’영상으로 화제가 된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이디오테잎 ▲퓨전 록 대표 밴드 잠비나이 ▲힙합 분야의 창모, 로꼬, 콜드가 참가해 K팝의 다양성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쌍방향 문화교류라는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라이사(Raisa) ▲태국의 트리니티(TRINITY)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K-ICM) 등 아세안 지역의 정상급 가수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출연한다.

특히,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실감 콘텐츠 최신 기술을 활용,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무대 연출을 구현하여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온:한류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과 팬미팅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30개 이상의 국가에 전달된다.

◆ 셀럽과 패션·캐릭터·뷰티·음식의 콜라보 등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도 선봬

이에 앞서 16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의 쇼핑라이브에서는 두칸(DOUCAN), 얼킨(ul:kin), 늘(NEUL), 아이아이(EYEYE) 등 국내 유명 10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유명인들과의 토크쇼와 함께 미니 런웨이를 개최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커머스가 운영된다.

또한 소녀시대 유리가 자신의 웹예능 채널 ‘유리한 식탁’을 통해 인기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한 음식 조리법을 선보이고 토기모치, 체리혜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영향력자(인플루언서)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한류 연관 상품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MZ 세대‘팬슈머’를 찾아간다.

이밖에 19, 20일에는 중소기업 상품 전문 안방구매(홈쇼핑) 채널 홈앤쇼핑도 연예인들이 출연해 온:한류축제 개최를 기념한 화장품을 비롯, 뷰티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매출 확대와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한편, 콘진원은 온:한류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 인증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왓챠 플레이 프리미엄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활용한 ‘COVID-19 K.O. 챌린지’를 통해 한류팬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

K팝 공연,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이번 ‘온:한류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온:한류축제 공식 홈페이지(on-hallyufestival.kr)에서 그 정보와 내용을 볼 수 있다. K팝 공연은 23일 네이버 VLIVE(브이라이브)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생중계된다. 또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에서도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B2B, B2C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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