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5일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형 점자시(詩) 촉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국 많은 역엔 스크린도어와 미디어를 통해 각종 문화 컨텐츠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앞을 보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콘텐츠는 전무한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고,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4대 약자(장애인·노인·여성·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핸드레일형 점자詩 촉지판’은 이승재 시인의 재능기부로 ‘소년이여, 길, 무인도, 얼룩, 포스트잇’ 등의 작품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 외부출구와 엘리베이터 등 7개소에 설치됐으며, ‘시각장애인 문화 소외감 해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삭막하고 분주한 일상 속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우연히 계단 난간에 붙어 있는 점자詩 촉지판을 접하게 되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작은 촉지판 하나에 반가움과 고마움을 느끼시길 바라는 심정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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