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마카오의 샤프론(Saffron) 레스토랑이 태국 남부요리의 개성을 토대로 한 다채로운 신메뉴를 개발해 론칭했다. 태국 남부 지역의 음식은 타 지역에 비해 향신료 사용이 많아 색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며 매콤한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샤프론은 전통 태국식 도시락인 티핀(tiffin)을 맛볼 수 있는 ‘타이 티핀 런치(Thai Tiffin Lunch)’를 선보인다. 티핀은 전채 요리·볶은 야채·자스민 쌀(Khao Sauy)의 3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와 함께 △스프 △스페셜 샐러드 △오늘의 애피타이저 등이 제공된다. 특히 티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는 고기·생선·해산물·채식의 카테고리로 준비돼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음식들을 선택해 독창적인 조합의 도시락 세트로 즐길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치킨을 넣은 향긋한 그린 커리(Gaeng Kiew Wan Gai) △태국식 생강인 고량강을 곁들인 태국 남부식 야채 커리(Mussaman Tao Hoo) △소프트 쉘 크랩, 카피르 라임 잎, 스위트 바질을 넣은 스파이시 레드 커리(Chu Che Poo Nim) 등이 있다.
또한 진정한 태국 현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일품요리들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서던 셀렉션(Southern Selection)’은 태국에서 직접 공수한 아로마 허브를 활용해 현지에서 사랑 받는 △가느다란 실 같은 버미셀리 쌀면에 킹 크랩 속살을 얹은 매콤한 옐로우 커리(Gaeng Kati Poo Alaska) △강황과 프타이 콩을 넣은 소고기 볶음(Kua Kling Nua Sataw)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꼬치구이인 사테와 크리스피 새우 스프링롤 등으로 구성한 태국식 플래터(Khong Wang Ruam) △매콤하면서 시큼한 맛이 일품인 똠양꿍(Tom Yum Goong)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Khao Niew Mamuang I-Tim Kati) △바나나 튀김(Kluay Thod) 등 태국의 대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반얀트리 마카오는 마카오 음식하면 포르투갈식 중국 요리 ‘매캐니즈(Macanese)’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샤프론이 소개하는 태국 남부요리를 즐겨보면 마카오가 왜 다채로운 식도락의 천국으로 불리는지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를 개발한 샤프론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은 수세기에 걸쳐 집안 대대로 내려온 레시피에서 착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최상의 식재료들을 엄선하여 이번 신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며 샤프론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이 이번 신메뉴를 통해 태국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인 신맛·단맛·짠맛·쌉쌀한 맛·매운맛 ‘오미(五味)’의 균형과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샤프론은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반얀트리 마카오의 샤프론은 마카오 내에서도 손꼽히는 태국 레스토랑 중 하나다. 신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얀트리 마카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준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대한항공 기내 와인,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Cellars in the Sky Awards 2024)’에서 총 5개 부문 메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 상위클래스 기내 와인이 전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Dandelion Vineyards Lionheart of the Barossa Shiraz)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Charles Heidsieck Brut Millésimé)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
모두투어,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행 여행객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같은 기간(11월~1월)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장가계(31%) △청도(26%) △상하이(12%) △베이징·하이난(6%)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하이 지역의 예약률은 4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모두투어는 상하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 △상해+주변 도시 △Only 우리만 △디즈니랜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여행
미쉐린 가이드, 마닐라-세부 에디션 첫 발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마닐라와 세부로 확장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운 셀렉션의 대상 지역은 활기찬 메트로 마닐라와 역동적인 도시 세부를 중심으로, 마닐라 인근 지역인 팜팡가, 따가이따이, 카비테도 포함될 예정이다.미쉐린 가이드는 익명의 평가원들이 최고의 식당을 발굴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철저히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식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닐라 및 주변 지역과 세부의 미식 문화를 조명하고 현지 요리 전통을 존중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재능 있는 셰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평가원들은 필리핀의 미식 문화 발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