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 필요성과 유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 교육은 고도화되고 있는 기술 보안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81개 협력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이현철(구매전략 담당) 부사장은 교육에 앞서 “기술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업기술 보안에 대한 협력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보안 교육에서 회사는 ▲산업 현장 자동화, 신규 기술 개발, 폭발적 데이터 증가에 따른 보안 사고 위협의 고도화 ▲기술 유출 등 보안 사고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강화된 ▲보안 관련 법령과 ▲보안 관리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하며 보안 사고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렸다.
또한, 회사는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자문을 포함한 보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보안 교육이 진행된 이후에는 당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모든 교육이 마무리된 후 협력사 임직원들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심텍 김정묵 상무는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추후 이어질 보안 강화 컨설팅 등을 적극 활용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코리아 김대주 상무 역시 “반도체 업종이 국가 산업 및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회사에 돌아가 오늘 교육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성한(구매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교육과 관련해 “급변하는 국제 무역 질서 속에서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성공적 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협력사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2025년 새해, 협력사와의 첫 만남의 키워드는 ‘산업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였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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