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열폭주와 같은 이상이 발생 시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 알림 긴급호출 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열폭주 사고 및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연동해 사고 발생 시간·사고 위치·차량 종류 등의 정보를 포함한 사고 발생 사실을 119 안전센터, 차량 소유자의 휴대폰 및 2차 연계 기관에 SMS 메시지로 자동 전송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완성차 제작사의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연동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분석하고 이력을 관리함으로써 선제적인 안전 관리 및 배터리의 상태 정보를 직접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긴급 호출 장치에 추가 구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김유원 이노카 부사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 중 하나다. 이러한 화재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은 아직은 쉽지 않다. 따라서 배터리 열폭주 발생 및 이상 징후를 사전에 빠르게 분석하고 이상 발생 사실을 알려서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커넥티드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정보 공유가 함께 이뤄진다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카, 전기차 배터리 이상 알림 긴급호출 장치 개발
박현아
입력 2024-11-13 16:35:29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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