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5일부터 다시 달린다

박현아

입력 2024-08-05 08:35:14

- 기존 7인승→15인승으로 교체…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 선도 -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올해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하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특히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은 기존 7인승으로 운행하던 차량을 15인승으로 교체해 이용이 더욱 쾌적해졌다.

또 기존 운행사(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의 자사앱을 사용하여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아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블랙핑크 로제, 빌보드 싱글 22위…32주 연속 진입
  • “베이비부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경기도, 도민참여단 모집
  • 제주도, 2025년‘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조성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10월 확정ㆍ공고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23.~‵27.)’의 수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 ▲보급률 확대 ▲도민인식 제고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자전거전용도로 도입을 위해 우선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연삼로(신광사거리~도련초교 9.2㎞)와 연북로(노형초교~도련초교 11.2㎞)를 대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간선축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상반기에 교통영향 분석과 수요조사를 통해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은 70억 원(국비 30억, 도비 40억)

  • 명품 경남 딸기로 봄기운 먼저 만나보세요

    경상남도와 농협경남본부가 함께 31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4일간 경남 딸기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의 대표 품목인 딸기를 대상으로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 250여 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내 대표 딸기 산지인 진주·사천·김해·밀양·하동에서 공수한 딸기 15여 톤을 1kg당 특품 기준 9,900원에 판매한다.경남도의 딸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40.9%로 전국 1위이며, 신선농산물 수출 주요품목이다.겨울철 과일로 선호도가 높은 딸기는 매년 설 명절 직후에 출하량이 증가하는 반면 소비는 감소하여 30~40%가량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도와 경남농협이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하였다.이번 행사를 통해 딸기 생산농가의 대기 물량 소진으로 가격을 안정화하여 농가의 수취가를 제고하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 노상·노외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관내 구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공영노상(외)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개방되는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8개소 355면으로, 자세한 위치는 공단 홈페이지(http://gfm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귀성객들에게 제공하는 주차 편의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듯한 정과 행복이 가득한 설 연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운영팀으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