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월 1일 대전 본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녹조 확산에 대응하여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을 포함한 본사, 유역본부 및 현장 부서장 등 녹조대응전담반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발생 중인 녹조 현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녹조는 주로 여름철 높은 온도와 강우로 인한 오염원 유입으로 대량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 7월 충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많은 강수량이 유입되었고, 기상 전망에 따라 8월 중순까지 전국 일 최고 29~36℃로 폭염이 예상되는 등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녹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 녹조 영상감시장치(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녹조 방지막 운영 ▲ 취수시설 주변 수질 안전 강화를 위한 녹조 제거선 운영 ▲ 수류 확산을 위한 수면 포기기?나노 버블 등 녹조 대응 설비 구축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이에 더해, 수질오염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녹조 대응 설비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함께, 녹조 예측 기술 연계 확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확대, 정수 처리 강화 등 녹조 소강 전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녹조대응전담반 운영을 총괄하는 오은정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본부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전부터 녹조대응전담반을 구성하고 사전 오염원 점검부터 사후 발생 관리에 이르기까지 녹조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녹조 대응 태세를 강화하여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아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제네시스 GV70,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찬사받아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드먼즈(Edmunds),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등 북미 주요 6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