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우리가 내일의 올림픽 꿈나무!’

박현아

입력 2024-07-22 10:40:28


현대모비스가 양궁 꿈나무 육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양궁문화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양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고취하고, 생활스포츠로서 양궁의 재미와 이해를 지속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5개 중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현대모비스 주관으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선수들도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출동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시범을 보이는 한편,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너먼트로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양궁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양궁을 보기만 하는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니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의 은퇴한 선수들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며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선수로서 진로를 결정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지난해에만 20개 학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주니어 양궁교실에 참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에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창설된 현대모비스 양궁단은 ‘한국양궁 발전 기여를 통한 국위선양’이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40여 년 역사의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실업팀이다. 현대모비스가 배출한 주요 선수로는 김경욱(애틀랜타), 주현정(베이징), 강채영(도쿄) 등이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을 석권하기도 했다. (끝)



박현아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제네시스 GV70,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찬사받아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드먼즈(Edmunds),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등 북미 주요 60여

  • 한화-재료연구원, 항공엔진 소재기술 협력… 첨단항공엔진 공동개발
  • 현대글로비스, 맞춤 채용정보로 MZ 취업준비생 궁금증 해결

    현대글로비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생생한 채용정보와 기업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영상을 통해 알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인플루언서 조나단과 찍은 신입사원 체험기 영상 2편을 업로드하고 취준생과 소통에 나섰다.영상은 유튜브 특채 전형으로 뽑힌 조나단이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해운, 유통, 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 영역을 섭렵하며 새내기를 벗어나 정예사원으로 거듭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조나단은 일일 신입사원으로 서울숲 본사를 샅샅이 누비며 취준생이라면 현대글로비스에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젊은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나갔다.현대글로비스는 취준생들이 구직 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고 그마저 얻는 정보도 단편적이라는 것에 착안해

  • 현대자동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 아프리카 대학(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현대자동차그룹과 SOA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 SOAS 세네트 챔버 (Senate Chamber)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장학금(Hyundai Motor Group Scholarship)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애슐리 앤드

  • 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 대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입 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면서 20대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초년생들이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웅그룹의 인턴십이 국내 고용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대웅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실무 경험부터 육성형 피드백까지, 최고의 ‘성장 경험’ 제공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