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중국 주요여행사 중청려연맹 회원사 서울관광 팸투어 성료

박현아

입력 2023-09-22 13:16:05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중청려연맹(中青旅联盟, CYTS Alliance) 대상으로 'New&Local'을 주요 테마로 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단체여행객 개방 맞이해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관광 상품개발을 활성화하고자 중국 주요 여행사인 중청려연맹 관계자 25명에게 서울 신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중청려 연맹은 중국청년여행사(中青旅控股股份有限公司, 중청려)가 2002년 설립한 관광 생태계 구성원들의 연합체이다.

중청려 여행사는 국유기업이자 중국 여행업 첫 번째 상장기업으로 중국 전통여행업계의 상징적 기업이다.

이번 팸투어는 로컬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국의 최신 관광 동향을 반영해,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디올 성수, 대림창고 등의 이색 관광지 답사와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전통주 갤러리, K-푸드 쿠킹 원데이 클래스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한중 관광업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B2B 교류회에서는 롯데월드, 콘레드 서울 등 서울의 주요 쇼핑·호텔·관광지 관계자들이 참여해, 중청려 연맹 회원사와 서울관광 활성화 및 상품개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의견교류가 이루어졌다.

중청려오유국제여유유한공사(中青旅遨游国际旅游有限公司) 리우 용쉔(LIU YONGSHENG)은 "1박 2일 동안 서울의 로컬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며 "한국 전통주를 체험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인기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이 중국 관광객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서울관광 스타일은 서울 사람이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 핫플레이스를 찾는 여행이라고 덧붙이며, K-콘텐츠의 인기가 증가한 만큼 한국 관광 의향을 보이는 중국인이 증가해 서울 상품을 개발하기에 적기라고 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달라진 서울 관광지를 직접 보고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통해 서울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아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셀프 라운드·서비스 개선 등 파격 정책으로 골프 대중화 선도!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따뜻한 겨울 휴식을 위한 웜앤릴랙스(Warm&Relax) 패키지
  • 대한항공 기내 와인,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Cellars in the Sky Awards 2024)’에서 총 5개 부문 메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 상위클래스 기내 와인이 전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Dandelion Vineyards Lionheart of the Barossa Shiraz)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Charles Heidsieck Brut Millésimé)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

  • 모두투어,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최신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여기, 상하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행 여행객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같은 기간(11월~1월)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장가계(31%) △청도(26%) △상하이(12%) △베이징·하이난(6%)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하이 지역의 예약률은 45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모두투어는 상하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시그니처 △베스트셀러 △상해+주변 도시 △Only 우리만 △디즈니랜드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여행

  • 미쉐린 가이드, 마닐라-세부 에디션 첫 발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마닐라와 세부로 확장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운 셀렉션의 대상 지역은 활기찬 메트로 마닐라와 역동적인 도시 세부를 중심으로, 마닐라 인근 지역인 팜팡가, 따가이따이, 카비테도 포함될 예정이다.미쉐린 가이드는 익명의 평가원들이 최고의 식당을 발굴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철저히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식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닐라 및 주변 지역과 세부의 미식 문화를 조명하고 현지 요리 전통을 존중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재능 있는 셰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평가원들은 필리핀의 미식 문화 발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