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전문기업의 성장과 데이터 수요기업의 활용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 중소기업·예비창업자·소상공인·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최대 1천만 원), 일반가공서비스(최대 4천만 원), 인공지능(AI) 가공서비스(최대 6천만 원)를 지원하는 '수요기업 지원 부문'과 ▲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전문 데이터를 매칭 지원하는 '공급기업 부문'이 있다.
올해 수요기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3월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추진 방법은 데이터 판매 및 가공서비스를 제공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매칭(협약)해 지원하는 방식이며, 이때 수요기업은 기업 규모에 따라 정부지원금의 일부 비율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지역설명회에서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신청 방법, 지원사항, 전체 사업 일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와 질의·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1년 4월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바우처 지역 유망기업 발굴, 지역 특화 주력산업 기업지원,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참여기업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에 지원되는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1개 사 29억 6천만 원, 2021년 101개 사 36억 8천만 원, 2022년 154개 사 54억 7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됐다. 이번 지역설명회를 통해 올해에도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기업과 지역 기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데이터 활용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고, 지역에는 데이터 전문인력 또한 부족한 상황으로 디지털 전환 및 산업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기업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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