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다 하이볼 라인업 선보인다

박현아

입력 2023-02-07 12:45:20

어프어프 하이볼 누적 판매량 150만개 돌파, 매출 12월 73.7%·1월 43.2%로 꾸준한 오름세섞음주 즐기는 사람들 겨냥해 연태토닉하이볼, 연맥고량주향라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22일 스카치 위스키 사용한 하이볼 출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카라멜 오크터치 특징


하이볼 맛집으로 자리 잡은 CU가 2월 한 달 동안 관련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업계 최다 하이볼 라인업을 구성한다.

CU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타입 하이볼 2종(어프어프 레몬토닉, 얼그레이)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된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이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섰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당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상품은 한동안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어프어프 하이볼’의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은 12월 63.7%, 1월 43.2%로 매달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월 CU가 단독으로 선보인 ‘서울의밤 하이볼 패키지’ 역시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의 40%가 판매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관련 상품들이 연달아 출시되며 편의점에서 하이볼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렇듯 하이볼이 인기인 이유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술을 제조해서 마시는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섞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섞음주인 소맥을 벗어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하이볼뿐만 아니라 연태토닉, 연맥 등을 즐기는 후기 게시글이 업로드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U는 이번에는 고량향에 토닉워터와 파인애플향을 더한 RTD 주류로 ‘연태토닉하이볼(4500원, 5.5도)’을 선보인다.

연태토닉하이볼은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특유의 달콤한 파인애플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으로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CU는 이달 말에는 라거맥주를 섞은 ‘연맥고량주향라거’도 출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리얼위스키하이볼(4500원, 330ml)’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해당 상품은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한 것으로 탄산감이 강조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카라멜향을 내는 오크 터치가 인상적인 상품이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배럴 에이지드(Barrel Aged) 위스키가 실제로 들어간 상품인 만큼 패키지에는 오크통 이미지가 디자인됐다. 일본 현지에서 제조해 직수입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이달 출시되는 신상품 3종은 3캔 구매 시 1만1100원 할인이 적용돼 한 캔당 3700원에 황금 배합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장은 “최근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연태고량주 하이볼과 위스키 하이볼을 출시하며 섞음주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아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제네시스 GV70,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찬사받아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드먼즈(Edmunds),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등 북미 주요 60여

  • 한화-재료연구원, 항공엔진 소재기술 협력… 첨단항공엔진 공동개발
  • 현대글로비스, 맞춤 채용정보로 MZ 취업준비생 궁금증 해결

    현대글로비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생생한 채용정보와 기업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영상을 통해 알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인플루언서 조나단과 찍은 신입사원 체험기 영상 2편을 업로드하고 취준생과 소통에 나섰다.영상은 유튜브 특채 전형으로 뽑힌 조나단이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해운, 유통, 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 영역을 섭렵하며 새내기를 벗어나 정예사원으로 거듭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조나단은 일일 신입사원으로 서울숲 본사를 샅샅이 누비며 취준생이라면 현대글로비스에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젊은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나갔다.현대글로비스는 취준생들이 구직 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고 그마저 얻는 정보도 단편적이라는 것에 착안해

  • 현대자동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 아프리카 대학(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현대자동차그룹과 SOA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 SOAS 세네트 챔버 (Senate Chamber)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장학금(Hyundai Motor Group Scholarship)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애슐리 앤드

  • 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 대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입 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면서 20대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초년생들이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웅그룹의 인턴십이 국내 고용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대웅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실무 경험부터 육성형 피드백까지, 최고의 ‘성장 경험’ 제공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