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M&A 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펀드다.
특히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건이 취약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11월 KDI가 진행한 메타버스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ICT 기술의 복합체로서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돼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타사업간 연계 정책지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로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함에 따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에 메타버스 M&A펀드 조성계획을 포함시켜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아울러 M&A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 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로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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