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신사업 가속화 본사에 ‘EV LUCY’ 충전기 전시관 오픈

김하늘

입력 2022-01-24 16:17:25

웰바이오텍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 ‘전기차(EV) 충전기 홍보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키우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웰바이오텍 담당자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EV 충전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 제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급형 EV 충전기로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웰바이오텍이 오픈한 전기차 충전기 홍보 전시관

웰바이오텍의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EV LUCY’는 7kw 완속 충전기,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급속 충전기 3가지 모델이 주력 제품이다.

웰바이오텍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관련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토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차량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트리클(Treecle) 개발사이자 트리클 토큰 운영사 카트리와 트리클 토큰 기반의 전기차 특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대중화에 앞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다. 19일 환경부의 누리집 등에 따르면 전국에 배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9만4539곳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6만기를 추가해 16만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전기차 충전시설의 의무 설치 대상이 1월 28일에 시행 예정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라 확대되고 비율이 강화된다.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의무 설치 대상 기준이 기축시설까지 확대돼 신축시설은 현행 0.5%에서 5%로, 기축시설은 0%에서 2%로 높아졌다. 의무 설치 기준도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은 100면에서 50면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기준은 500세대에서 100세대로 강화된다.

EV LUCY 충전기 전시관은 웰바이오텍 본사 1층에 오픈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앞으로 진출할 예정인 사업 부분 체험 프로그램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하늘


<ⓒ미디어경제뉴스,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제네시스 GV70,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찬사받아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드먼즈(Edmunds),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등 북미 주요 60여

  • 한화-재료연구원, 항공엔진 소재기술 협력… 첨단항공엔진 공동개발
  • 현대글로비스, 맞춤 채용정보로 MZ 취업준비생 궁금증 해결

    현대글로비스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생생한 채용정보와 기업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영상을 통해 알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인플루언서 조나단과 찍은 신입사원 체험기 영상 2편을 업로드하고 취준생과 소통에 나섰다.영상은 유튜브 특채 전형으로 뽑힌 조나단이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해운, 유통, 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 영역을 섭렵하며 새내기를 벗어나 정예사원으로 거듭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조나단은 일일 신입사원으로 서울숲 본사를 샅샅이 누비며 취준생이라면 현대글로비스에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젊은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나갔다.현대글로비스는 취준생들이 구직 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고 그마저 얻는 정보도 단편적이라는 것에 착안해

  • 현대자동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 아프리카 대학(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현대자동차그룹과 SOA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 SOAS 세네트 챔버 (Senate Chamber)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장학금(Hyundai Motor Group Scholarship)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애슐리 앤드

  • 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 대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입 직원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면서 20대 청년층의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초년생들이 ‘성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웅그룹의 인턴십이 국내 고용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대웅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실무 경험부터 육성형 피드백까지, 최고의 ‘성장 경험’ 제공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