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300개를 시범 선발해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소상공인의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중소기업 수출액 1008억 달러의 9.2%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수출유망중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제도처럼 소상공인에게도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수출 두드림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수출성공가능성 등), 지속성장성(신서비스 개발 등), 수출공통역량(매출·수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 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의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연계 지원 및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과 수출바우처(중진공)에도 우선 선정될 수 있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소진공)과 무역전문가와의 1대 1 수출멘토링(KOTRA)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해외 온라인몰(아마존·라쿠젠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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